대출 서비스는 자본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를 연결해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금융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통적인 금융 기관, 특히 은행들은 주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이 두 주요 방식을 통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용대출은 대출자의 신용도 및 상환 능력에 기반해 자금을 빌려주는 반면, 담보대출은 특정 자산(예: 부동산)을 보증금으로 사용하여 대출을 실행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금융(DeFi) 시장은 이러한 전통적 금융 시스템의 기능을 암호화폐를 활용해 재현하려 하지만,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째, 블록체인의 익명성은 신용 기반 대출의 실현을 어렵게 만들며, 공개 키 암호화 방식은 사용자 신원의 확보 없이 거래를 가능하게 하므로 신용 평가가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채무 불이행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둘째,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은 담보 가치의 정확한 평가를 어렵게 만들어, 전통적 금융 시장에서와 같은 대출 상품의 구현에 제약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대출에 대한 수요는 명확하며, 중앙화된 거래소나 P2P 대출 프로토콜과 같은 방식으로 이를 충족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Compound의 등장
Compound 프로토콜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하고 다른 암호화폐를 대출받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컴파운드는 대출 자산의 가치를 담보 자산의 가치보다 낮게 설정한 초과 담보 방식 대출 시스템(Overcollateralization)으로 채무 불이행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초과담보 대출 시스템에서 살펴봐야할 중요한 메커니즘은 이자율 결정과 담보 자산의 청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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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의 결정
예금과 대출에 대한 이자율은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의 수요와 공급을 기반으로 결정되며, 이는 전통적인 화폐와 달리 중앙 기관(은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닌 프로토콜 자체에서 알고리즘과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
청산
청산은 사용자가 맡긴 담보의 가치가 대출한 자산의 가치보다 떨어질 때 담보로 맡긴 자산(부동산 등)을 몰수하여 경매 등을 통해 처분하고 대출금을 강제로 상환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Compound는 탈중앙화 초과담보 대출 서비스인 만큼 중앙 기관이 담보와 대출금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즉, 대출금 상환을 위해 Compound가 직접 대출자의 담보를 청산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Compound는 제 3의 참여자를 통해 청산을 진행합니다.
Compund, DeFi Summar를 이끌다
Compound의 출시와 그 이후의 발전 경로는 분산 금융(DeFi) 역사에서 중요한 장을 차지합니다. 2018년 9월, Compound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것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려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장을 덮친 Crypto Winter, 즉 암호화폐 가치의 급락과 시장의 냉각기는 Compound를 비롯한 다수의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게 성장의 어려움을 안겼습니다.
2020년, Compound의 도약을 이끈 중요한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6월에 Compound가 거버넌스 토큰 COMP를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이 토큰은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졌고, 그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COMP 토큰은 프로토콜의 거버넌스에 참여할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프로토콜의 미래 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도입되자, 사람들은 COMP 토큰을 더 많이 획득하기 위해 Compound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DeFi 부흥기, 소위 DeFi Summer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DeFi Summer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DeFi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Compound와 같은 플랫폼의 성공은 DeFi 분야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입증하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Reddish Capital - Neo 생태계의 DeFi Summary 를 위하여
2014년, 이더리움보다도 더 먼저 출시된 Neo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의 Solidity 와 달리 개발자들에게 더 친숙한 언어인 C#, javascript, python 등으로 스마트 컨트렉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DeFi 혁신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먼저 일어나게 되었고, 이더리움에 맞춰 개발된 Compound 는 Neo 생톄게에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블록체인 DeFi 생태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DEX는 Flamingo Team 이 빠르게 구축해 성공을 이뤄냈지만, 아직까지 담보 대출 프로토콜이 등장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2024년 Crypto Summar 이 다시 돌아옴과 함께 Reddish Capital은 Neo 네트워크에 Compound의 컨셉을 기반으로 한 담보대출 프로토콜을 출시하며, Neo 생태계에 DeFi Summar 를 불러 일으키려고 합니다. Reddish Capital 의 혁신에 함께하세요.
Stay tuned as we explore these possibilities and more, shaping the future of the Neo blockchain with every step we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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